[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이강인(18, 발렌시아)이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명단에 올랐다.

발렌시아는 4일(한국시간) UEFA에 2019-20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 명단 25인을 제출하면서 이강인의 이름도 포함했다.

지난 2일 이강인은 2019-20시즌 프리메라리가 3라운드 마요르카와의 경기에서 교체로 투입됐다. 경기 종료를 얼마 앞두지 않은 6분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드리블과 패스 능력이 건재함을 선보였다. 이날 경기에는 쿠보 다케후사도 투입되며 한일 유망주의 대결로도 관심을 모았다.

발렌시아는 첼시(잉글랜드), 아약스(네덜란드), 릴(프랑스)와 함께 H조에 속해 있으며, 오는 18일 첼시전을 시작으로 챔피언스리그 일정에 돌입한다.

한편 이강인은 파울루 벤투호에도 합류하며 오는 5일 조지아와의 평가전, 10일 투르크메니스탄과의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1차전에 투입될지도 주목되고 있다.

한편, 이강인은 국가대표팀에 합류해 5일 조지아와의 평가전, 10일 투르크메니스탄과의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1차전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