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심하고 정성스런 법집행...평온한 추석연휴 위해 최선을" 강조

배용주 경기남부경찰청장이 평택지구대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남부경찰청
배용주 경기남부경찰청장과 평택지구대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남부경찰청

[경기남부 / 김승환 기자] 배용주 경기남부경찰청장이 2일 민족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도내 112신고건수 1위 관서인 평택지구대와 미(美)시설 경비지원센터를 차례로 방문, 현장직원들을 격려하고 명절 치안대책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경기남부경찰청장에 따르면 배 청장은 이날 평택경찰서 평택지구대의 ‘2019 2분기 최우수 지역경찰관서’ 인증패 수여식에서 “경찰의 본분은 주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며, 특히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사회적 약자를 위해 세심하고 정성스런 법집행을 해야 한다”면서 따뜻한 법집행을 강조했다. 

배 청장은 “어려운 치안여건 속에서도 주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추석연휴에도 현장에서 밤낮없이 근무해야 하는 현장근무자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도민들이 추석연휴에도 평온하고 안심하게 보낼 수 있도록 범죄예방에 (경찰 모두가) 최선을 다하자”고 격려했다.
 
이날 최우수 지역경찰관서 인증패를 수여 받은 평택지구대는 지난해 기준 112신고건수가 2만8346건에 달해 도내에서 112신고가 가장 많은 경기남부청 대표관서로,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최우수 지역경찰관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경기남부경찰청은 추석 명절 종합치안대책으로 1단계(2일~8일) 범죄예방진단 및 홍보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선제적으로 범죄취약지역을 점검하고 범죄신고 및 대응요령을 홍보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범죄예방활동을 추진하고, 강력범죄에 대비 생활안전·112·형사·교통 기능 등 합동FTX를 통해 현장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2단계는 오는 9일~15일까지 가용경력을 총동원해 취약지역 방범활동을 강화한다. 1단계에서 실시한 진단을 토대로 관내 취약지역을 분석해 방범활동을 강화하고, 원활하고 안전한 교통소통을 위해 모든 교통·지역경찰을 최대한 활용하는 등 평온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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