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부터 3개월간 진행... 작가 21명 작품 150여점 선보여

2018 아트경기 순회전시 모습. 사진/경기도
2018 아트경기 순회전시 모습. 사진/경기도

[경기남부 / 김승환 기자]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도내 공공시설 및 민간기업의 유휴공간에 미술품을 전시하는 아트경기 캠페인 순회전시를 2일부터 오는 11월말까지 3개월 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순회전시는 ‘2019 아트경기’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공공시설과 민간기관의 로비 및 방문공간에 신진작가의 작품을 전시해 미술품의 소장과 활용을 유도하고 도민과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는 문화예술 사업이다.

아트경기 캠페인 순회전시는 첫날인 2일 경기도청과 경기도의회를 시작으로 다음달 수원에 위치한 농촌진흥청, 11월 판교의 신한은행, 세븐벤처밸리에서 각각 열린다.

지난 6월에 선정된 아트경기 협력사업자 KAN이 순회전시를 진행하며, 7월에 선정된 아트경기 작가 17명과 갤러리 추천작가 4명의 작품 150여점이 3개월에 걸쳐 도 곳곳에 전시될 예정이다.

도는 또 ‘2019 아트경기’의 세부사업으로 오는 20일 서울시 성수동에서 개최되는 1차 아트경기 미술장터와 10월8일 수원시 상상캠퍼스에서 개최되는 2차 아트경기 미술장터를 기획 중이다. 이어 11~12월에는 고양시에 소재한 국립암센터에서 암센터 임직원과 환자, 가족 등 이용객들이 함께하는 전시와 경매이벤트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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