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오대양정보산업기구(ASOCIO) 스마트시티 어워드 ‘디지털 정부 기관상’ 수상,

ASOCIO스마트시티어워드.브로슈어.사진/ASOCIO
ASOCIO스마트시티어워드.브로슈어.사진/ASOCIO

[제주 취재본부 / 문미선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태국에서 열린 ‘2019 ASOCIO Smart City Summit BANGKOK’에서 ASOCIO Smart CIty Awards 관광 부문 ‘디지털 정부 기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ASOCIO 스마트 시티 어워드는 아시아·대양주 24개국이 참여해 지난 84년 일본 도교에서 설립된 국제민간기구 ASOCIO가 주관하는 ‘ASOCIO 지능형 도시 정상회의’에서 수여하는 상이다.

본상은 인구 2만 이상 2백만명 이하의 도시를 대상으로 삶의 질, 인프라, 정부서비스, 경제성장, 교육·연구 정도 등을 평가하여 관광, 문화, 농업, 노령화사회, 세계유산, 일반 부문 등 총6개 부문에서 각 부문별로 수상도시를 선정한다.

제주도의 관광부문 디지털 정부 기관상 수상은 공공 Wi-Fi 인프라 구축과 이를 통해 수집된 빅데이터 활용 신규 비즈니스 모델 개발 지원, 대중교통 이동편의와 안전을 확보하는 대중교통 기반 이동형 사물인터넷 통합 플랫폼 구축, 민관 협업모델 발굴 및 확대 서비스 등 스마트 관광 플랫폼과 스마트 대중교통 체계 구축 노력을 통한 제주도 관광산업 경쟁력 제고가 배경이 된 것으로 보인다.

제주특별자치도 노희섭 미래전략국장은 “향후에도 관광, 교통뿐만 아니라 안전,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세계의 다른 도시에 모범이 될 수 있는 성공적인 스마트 아일래드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은 ASOCIO Smart City Awards에서 관광부문 ‘디지털 정부 기관상’을 수상한 제주도 외에도 세종시가 일반부문에서 수상도시로 선정됐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