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전국장애인역도선수권대회 전원 삼관왕 기념사진 / 평택시
제19회 전국장애인역도선수권대회 전원 삼관왕 기념사진. / 평택시

[경기남부 / 김승환 기자] 경기 평택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장애인역도팀(코치 박성준)이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울산광역시 전하체육센터에서 열린 제19회 전국장애인역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참가선수 전원이 삼관왕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29일 평택시에 따르면 평택시청 장애인역도팀은 이번 대회에서 ▲박광열(절단 및 기타장애 남자부 –59kg) 금메달 3개 ▲정연실(절단 및 기타장애 여자부 –61kg) 금메달 3개 ▲이아름(청각장애 여자부 –72kg) 금메달 3개를 각각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이 대회에서 박광열 선수가 웨이트리프팅 163kg을 들어 올려 본인이 보유한 한국 신기록 타이기록을 달성했고, 정연실 선수가 웨이트리프팅 100kg을 들어 올려 자신의 한국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이아름 선수 역시 스쿼트 111kg , 데드리프트 135kg, 종합 246kg을 들어 올려 본인이 보유한 한국신기록을 모두 갱신했다.

박성준 코치는 “선수들이 마음 편하게 훈련하고, 대회에 참가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장애인역도팀에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은 정장선 시장을 비롯해 체육진흥과 직원들께 항상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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