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 우스만 뎀벨레가 포함된 제안에 관심이 있지만 뎀벨레가 이적 원하지 않는다

FC 바르셀로나-파리 생제르맹, 네이마르 이적 이번 주 안에 결정/ 사진: ⓒ게티 이미지
FC 바르셀로나-파리 생제르맹, 네이마르 이적 이번 주 안에 결정/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네이마르(27, 파리 생제르맹)의 거취 결정이 머지않았다.

미국 스포츠 매체 ‘CBS 스포츠’는 29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네이마르의 영입에 근접할 수도 있다.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 영입 논의를 위해 PSG와 회담을 가졌으며, 우스만 뎀벨레의 임대 이적과 이반 라키티치의 이적, 1억 3,300만 달러(약 1,613억 9,550만원)가 거론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여름이적 시장에서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의 복귀를 원했다. 그러나 PSG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쉽지 않았다. 여러 차례 제안이 있었지만, PSG는 모두 거절했고 이틀 후면 스페인과 프랑스의 이적시장도 닫히게 된다.

바르셀로나는 이적료와 함께 뎀벨레, 라키티치를 내주려고 했다. PSG는 뎀벨레가 포함된 이번 제안은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뎀벨레는 이적을 원하지 않고 있고, 따라서 네이마르의 복귀도 쉽지 않게 돌아가는 형국이다.

이번 시즌 바르셀로나는 앙투안 그리즈만과 프랭키 데 용을 영입하면서 이미 많은 자금을 썼다. 네이마르의 복귀를 원하면서도 여력이 남아있지 않은 상황이다. 이적시장이 아직 열려 있는 만큼 바르셀로나는 계속 협상을 이어가겠지만 PSG의 마음을 열기에는 부족해 보인다.

한편 바르셀로나와의 협상에는 레오나르도 PSG 단장만이 참석했지만, 나세르 알-켈라피 회장도 직접 나오는 것으로 전해져 네이마르의 이적 여부는 곧 명확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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