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 레슨Ⅱ’ 특별 시사회 모두 참석해 눈길

14일 저녁 압구정 CGV에서 있었던 <동갑내기 과외하기 레슨Ⅱ>의 특별 시사회에 특별한 손님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세계 각국에서 온 16명의 미녀 외국인들의 재미있고 솔직한 한국 문화 체험담으로 시청자의 사랑을 받고 있는 글로벌 토크프로그램 ‘미녀들의 수다’의 출연진이 모두 참석한 것. 에바 포피엘, 도미니크 노엘, 손 요, 엘리자베타 비알로바, 디나 레베데바 등 최근 여느 스타보다도 더욱 뜨거운 인기를 모으고 있는 ‘미녀’들이 대거 참석했다.


‘미녀들의 수다’ 출연진을 초대한 이영하는 "<동갑내기 과외하기 레슨Ⅱ >는 ‘미녀들의 수다’에 나오는 다국적 미녀들이 꼭 봐야 하는 영화라고 생각한다. <동갑내기 과외하기 레슨 II>는 한국에 와서 외국인이 겪을 수 있을 이야기, 실제로 겪고 있는 이야기를 코믹하게 풀어낸 이야기다. 한국에서 새로운 언어를 배우고 새로운 문화를 접하고 있는 ‘미녀들의 수다’의 출연진들의 겪은 일을 영화로 풀어낸 것과 다를 바 없다. ‘미녀들의 수다’ 팀들이 누구보다도 공감하며 영화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미녀들의 수다’ 팀을 초청한 이유를 밝혔다.

이날 시사회장을 찾은 에바 포피엘은 "원래는 <동갑내기 과외하기 레슨 II>에서 준꼬의 외국인 친구 역으로 출연 예정이었는데 비자문제 때문에 출연이 무산되었다. 혹시 3편이 나온다면 <동갑내기 과외하기-에바편>으로 주인공으로 출연하고 싶다"고 말해 <동갑내기 과외하기 레슨 II>와의 깜짝 인연을 소개했다. "한국에서 살고 있는 외국인으로서 <동갑내기 과외하기 레슨 II>의 이야기가 몹시 궁금했다. 재미있을 것 같다"라며 영화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밝은 표정으로 시사회장을 찾은 캐나다 미녀 도미니크는 "너무 보고 싶었는데 이영하 선생님께서 초대해 주었다. 한국에 와서 재미있는 일들이 많았는데 영화 속에 그런 이야기들이 녹아있을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영화 상영이 종료 된 후 에바, 도미니크 등 ‘미녀들의 수다’ 팀은 "한국에서 살고 있는 외국인으로써 더욱 공감할 수 있는 영화였다"며 입을 모았고, "마치 우리들의 이야기를 그린 것 같은 영화라 더욱 잘됐으면 좋겠다"며 전원이 함께 ‘<동갑내기 과외하기 레슨Ⅱ> 파이팅’을 외치는 것으로 이날의 특별 시사회는 마무리됐다.

얼마 전 기자시사회에서도 ‘미녀들의 수다’의 출연자 중 영화속 준꼬와 같은 일본인 사가와 준꼬, 사오리 장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던 <동갑내기 과외하기 레슨Ⅱ>는 ‘미녀들의 수다’ 출연진이 모두 참석한 특별 시사회를 통해 외국인들도 공감할 수 있는 코미디임을 알렸다.

짝사랑하는 남자 ‘정우성’을 만나기 위해 일본에서 건너온 재일교포 준꼬가 엉터리로 한국어를 가르치는 동갑내기 대딩 종만을 만나 벌어지는 사람잡는 과외를 그린 <동갑내기 과외하기 레슨Ⅱ>는 19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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