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이어 전문 의료기기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순위에 올라'



최근 미국의 권위있는 정보기술(IT) 전문지인 '와이어드誌(Wired Magazine)'가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40개 기업을 발표하였다. 세계적인 의료기기 전문기업 메드트로닉이 작년에 이어 전문 의료기기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15위에 올라 주목을 받고 있다.



와이어드誌는 세계 트렌드를 선도하는 기업이 되기 위한 5대 필수 요소로 △ 전략적 비전 △ 글로벌화 △ 혁신적인 기술 △ 신규 아이디어 창출 △ 아이디어의 실용화 등을 평가해 40대 혁신기업을 선정했다.



"와이어드誌"는 메드트로닉의 인공심장박동기(페이스메이커, pacemaker)에 적용된, 무선으로 담당의사에게 환자의 상태를 알려주는 최신 기술을 설명하며, 메드트로닉은 간질, 비만, 우울증 등의 치료에도 비슷한 혁신을 적용하고 있음이 높이 평가되어 15위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인공심장박동기는 심장 박동을 지속적으로 감지하여 심박동이 불규칙할 경우 전기적 신호를 보내 심장박동을 규칙적으로 만들어주는 의료기기이다.



구글과 애플이 각각 1위와 2위에, 한국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삼성이 4위에 올랐으며, IBM, 인텔, 마이크로소프트가 겨우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와이어드誌는 진보적이고 미래 지향적이며, 기술혁신· 디자인 등에 집중하는 IT 관련 권위 있는 전문 월간지로 약 55만부를 발행하고 있다.



메드트로닉은 미국 미네소타주 미네아폴리스(Minneapolis)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의료기기 선두기업으로 전세계 수백만명의 “고통을 덜어주고, 건강을 회복시키고, 생명을 연장시킨다-Alleviating Pain, Restoring Health, Extending Life”는 사명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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