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예상경로.사진/제주특별자치도
태풍예상경로. 사진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 취재본부 / 문미선 기자] 제5호 태풍 다나스의 북상으로 태풍 영향권에 들면서 제주전역에 태풍경보가 발효됐다.

오후 4시 발표한 제주도청 대처상황보고에 따르면 호우로 인한 도로·주택침수, 도로파손 등 피해가 19건이 발생했다. 현재(오후 3시30분) 태풍은 상하이 동남동쪽 295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16km의 속도로 올라오고 있으며, 내일(20일) 새벽 0시 서귀포 서남서쪽 약 100km 부근 해상을 통과해서 북상하면서 150mm~300mm에 이르는 집중호우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태풍을피해정박중인선박(서귀포항).사진/문미선 기자
태풍을 피해 정박중인 선박(서귀포항). 사진/문미선 기자

현재 제주공항은 정상운항되고 있으나 여객선 운항 및 한라산 입산 등은 통재 되고 있다.

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여 상황관리 강화 및 필요한 예찰·안전조치 등을 취하고 있으며, 태풍 피해상황 발생에 대비한 주민대피, 자율방재단을 활용한 재해예방 및 응급 복구활동, 태풍 피해 예방을 위한 도민 홍보강화와 신속한 피해상황 보고 및 응급복구 조치 등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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