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일 공군참모총장 후임에 김은기중장(공사22기,국방정보본부장) 발탁

▲ 김은기 공군참모총장 내정자
정부는 5일 대장급 2개직위에 대한 승진대상자를 내정하고, 10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임 공군참모총장에는 현 국방정보본부장인 김은기(金銀基, 공사22기, 55세) 중장이 대장으로 진급, 보임하고, 현 합참차장 박인용(朴仁鎔 해사 28기 55세) 중장은 대장으로 진급할 예정이다.

김은기 중장은 다양한 제대 근무경력을 구비한 작전,정책분야 전문가로서 폭 넓은 의견수렴과 철저한 검증을 통하여 공군참모총장 최적임자로 판단되었으며, 공군혁신을 강력히 추진할 수 있는 개혁성과 군 지도자로서 구비해야 할 자질을 겸비한 점을 고려하여 발탁하였다고 국방부는 밝혔다.

합참차장 박인용 중장은 국방개혁, 전시작전통제권 환수 대비 합참의 기능을 강화하고, 3군 균형발전을 위해 4성 장군으로 운영하기로 하였으며, 종전 김명립 합참차장도 대장으로 보임하게 됐다.
▲ 박인용 합동참모차장


한편, 공군의 KF-16 전투기 엔진정비 불량 책임을 지고 지난달 사의를 표한 김성일 현 공군참모총장은 4월 13일경 신임 참모총장과 교대할 예정이다.

김은기(金銀基, 55세)공군참모총장 내정자는 충남 장항, 군산고,공사22기, 연합사 작전참모부 계획처장, 1전투비행단장, 합참 교리훈련부장, 연합사 정보참모부장,공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장,공군참모차장,국방정보본부장의 임무를 수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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