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10곳 중 8곳 이상, ‘취업난’ “면접 노쇼 여전”
기업 10곳 중 8곳 이상, ‘취업난’ “면접 노쇼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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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지마 지원이 가장 큰 원인
상반기 전체 지원자 중 면접에 불참하는 비율은 평균 31%였다. (자료제공 / 사람인)
상반기 전체 지원자 중 면접에 불참하는 비율은 평균 31%였다. (자료제공 / 사람인)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고용률이 67.1%로 전년동월대비 0.1% 소폭 상승해 취업난이 이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면접 노쇼’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사람인은 상반기 채용을 진행한 558개사를 대상으로 ‘상반기 면접 불참자’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82.6%가 면접에 불참한 지원자가 있다고 응답했다.

상반기 전체 지원자 중 면접에 불참하는 비율은 평균 31%였다. 지원자 10명 중 3명이 면접에 불참하는 셈이다.

구체적으로는 ‘10%이하’(25.6%)가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30%’(22.1%), ‘20%’(21.9%), ‘50%’(11.7%) 등의 응답이 있었다.

지난해 대비 불참자 비율에 차이가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비슷한 편’(62.9%)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지만, ‘높아진 편’이 28.9%로 ‘낮아진 편’(8.2%)보다 3배 이상 많았다.

면접 불참자가 발생하는 원인으로는 ‘묻지마 지원’(63.1%, 복수응답)을 1위로 꼽았다. 이외에 ‘기본적인 예의 부족’(41%), ‘취업 의지 부족’(39%), ‘기업 규모가 작아서’(28.6%) 등의 의견이 있었다.

그렇다면 지원자가 연락도 없이 면접에 불참함으로써 기업이 입은 피해는 무엇일까?

‘새로 전형을 진행하느라 비용, 시간 등 낭비’(60.1%,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계속해서 ‘다른 인재의 면접 기회를 놓침’(53.4%), ‘계획했던 입사 일정을 맞추지 못함’(44%), ‘인력 구조를 맞추지 못함’(16.9%) 등을 들었다.

한편 전체 기업은 만약 면접에 불참한 지원자가 재지원할 시 평가에 대해 ‘무조건 탈락 시키겠다’(62.2%)고 답했다. 이어 ‘기회는 주되 감점 처리하겠다’(29.7%)라고 답했다. ‘채용 평가와는 무관하다’는 8.1% 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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