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127 빌보드 200 11위...BTS 7주 연속 메인앨범차트 랭크

NCT127 / ⓒSM엔터테인먼트
NCT127 / ⓒSM엔터테인먼트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NCT 127(엔시티 127)와 BTS(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차트에 나란히 랭크인 되면서 글로벌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5일 빌보드에 따르면 NCT 127은 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1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아티스트 100’에서도 6위에 올랐다.

이는 자체 최고 순위이자 한국 가수 사상 두 번째로 높은 기록인 만큼, NCT 127의 글로벌 파워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또한 NCT 127은 이번 앨범으로 한 주간 미국 내 모든 음반 판매량을 집계한 ‘톱 앨범 세일즈’를 비롯해 ‘디지털 앨범’, ‘인디펜던트 앨범’, 미국 외 지역에서 발매된 모든 음반의 판매량을 집계한 ‘월드 앨범’ 차트까지 빌보드 4개 차트에서 당당히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소셜미디어 내의 인기 척도를 측정한 ‘소셜 50’ 차트에서도 2위에 랭크되어, NCT 127을 향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시켜 줬다.

한편 월드 투어를 펼치고 있는 NCT 127은 지난 4~5월 미국 및 캐나다 11개 도시에서 총 12회에 걸쳐 북미 투어를 진행, 한국 남자 아이돌 그룹 사상 북미 최다 도시 개최 기록을 세우는 등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낸 만큼, 앞으로 NCT 127이 선보일 활약에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BTS / ⓒ시사포커스 DB
BTS / ⓒ시사포커스 DB

또 같은 날 방탄소년단의 앨범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는 ‘빌보드 200’ 26위,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는 ‘핫 100’ 81위를 기록했다.

특히 이 앨범으로 지난 4월 27일자 ‘빌보드 200’ 1위, ‘핫 100’ 8위로 처음 이름을 올린 뒤 7주 연속 메인 앨범 차트와 싱글 차트를 지켰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한국 가수 최장기간 동시 차트인 기록이며, 지난해 발매한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가 6주 연속 기록을 세운 이후 자체 경신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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