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슈로 떠올랐던 임신설, 공식 부인

2주 전 브라질의 한 웹사이트가 세계 톱모델인 지젤 번천이 임신했다고 보도하면서 번천의 임신설이 최근 이슈로 떠올랐다. 당시 보도 내용으로는 번천이 최근 미 프로풋볼(NFL)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쿼터백 톰 브래디의 아이를 임신한 상태이며 브래디의 전 여자친구인 브리지트 모이나한도 브래디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전했다.

번천과 브래디 양측 대변인들은 이러한 소문에 대해 시종일관 함구한채 아무런 설명을 하지 않아 정말로 임신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증폭되기도 했다.

그러나 21일(현지시각) 미국의 연예 주간지 US위클리에 따르면 번천이 최근 스페인의 한 TV쇼에서 이 소문에 대해 공식적으로 부인했다고 알려졌다. 번천은 "어떻게 그런 이야기를 지어낼 수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한뒤 "난 임신하지 않았고 당분간 임신할 계획이 없다"며 입장을 분명히 했다.

번천은 계속해서 “현재 계약을 맺은 것도 많은 데다 해야할 일이 한둘이 아니다”라고 말해 일에 대한 욕심을 드러내면서 "난 이제 26살이다. 내가 지금 왜 아이를 가져야 하나?"라며 소문에 대한 사실 여부를 거듭 확실히 했다.

지젤 번천은 브라질 출신 모델로 현재 모델 중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리는 등 최고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오랫동안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연인이었던 것으로도 많은 유명세를 탔으나 지난 2005년 디카프리오와 결별한 뒤, 지금은 브래디와 교제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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