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포커스 / 강기성 기자] 삼성중공업 조선소에서 협력업체 근로자 2명의 사상자가 이틀에 걸쳐 발생했다.

4일 거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0분께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일하던 협력업체 근로자가 작업 도중 추락하는 자재에 머리를 맞아 숨졌다.

전날인 3일 오전에도 40대 협력업체 근로자 한명이 크레인 작업 중 크게 다쳐 위중한 상태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삼성중공업 측과 사고 당시 목격자를 대상으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통영고용노동지청은 이날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린 삼성중공업의 안전 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