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대표축제’ 위원 15명 위촉

지역축제추진위원회 위촉식[사진/김포시청]
지역축제추진위원회 위촉식[사진/김포시청]

[경기서부 / 이윤택 기자] 김포시( 정하영 시장)는 김포 대표축제 발굴로 지난 24일 지역축제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이날 오후 김포아트빌리지 오상관에서 추진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 및 첫 번째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김포 대표축제에 대한 방향을 설정하고 콘텐츠를 발굴하고자 추진위원회는 연간 정례회의와 임시회의를 통해 김포 대표축제에 대한 방향을 설정하게  된다. 추진위원장으로 정하영 시장, 부위원장 강신구 위원과 김현아 위원 포함 총 15명이 선임됐다.

위원 위촉식에서 정하영 시장은 “김포시는 신도시가 조성되면서 인구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지만 볼거리와 체험거리 등 시민들이 아이들을 데리고 갈만한 곳 하나 없어 시민들의 불편과 불만이 많다”며 “그러나 우리 김포에는 그 어느 곳보다 좋은 자연환경과 역사문화 자원을 가지고 있다. 이를 토대로 대표축제를 만들어 시민들이 화합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러일으키자”고 말했다.

위촉식에 이어 진행된 정례회의에서 김포시 문화관광과는 김포 대표축제 개발안으로 한강 아라마리나 수변공간을 이용한 수상레저 스포츠 축제, 야생조류생태공원을 활용하는 김포 야생화 생태 축제, 금빛수로 라베니체 일원을 무대로 하는 도시형 축제, 월곶면 군하리 일대 월곶 저잣거리 역사장터를 재현하는 전통형 축제를 제안했다.

김포시의 제안설명에 이어 위원들은 △젊은 도시인 만큼 즐거움과 추억, 사랑이 묻어나는 축제 개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광과 축제의 결합 △자연환경적 특성과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축제 개발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정하영 시장은 축제 발굴과 동시에 기존에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아온 축제들은 올해도 진행되어야 하며, 더 나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도록 추진위원들이 고민하고 조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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