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포커스 / 박고은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3일 선거제 개편안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 검경수사권 조정안을 패스트트랙(신속지정안건 처리)에 올리기로 한 여야 4당 합의안을 추인했다.

권미혁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패스트트랙 추진 합의를 위한 추인 여부를 결정하는 의원총회를 열고 이같은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변인은 “85명이 만장일치했다”며 “특별한 이견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권 원내대변인은 ‘아쉬워한 의원들의 발언은 없었는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민생 관련 법안이 같이 진행 됐으면 좋았지 않았을까, 지금부터는 민생관련 법안을 더 적극적으로 노력하자는 발언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자유한국당을 설득할 계획이 있는가’라고 묻자 “구체적인 계획은 나오지 않았다”며 “모두 한국당을 설득해야 한다는 것에 대해서는 이해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