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 모나코 3-1로 격파하면서 이번 시즌에도 리그1 다시 제패

파리 생제르맹, 노트르담 성당과 함께 한 리그1 우승/ 사진: ⓒ게티 이미지
파리 생제르맹, 노트르담 성당과 함께 한 리그1 우승/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이 리그1 2연패를 확정지었다.

PSG는 22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18-19시즌 리그1 33라운드 AS 모나코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를 거두며 27승 3무 3패 승점 84로 우승을 확정했다.

2위를 기록 중인 릴 OSC는 전날 열린 툴루즈와의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며 19승 8무 6패 승점 65점으로 PSG와 승점이 16점차가 되는 상황이었다. 이날 PSG가 승리를 거두면서 릴이 잔여 경기를 모두 승리한다고 해도 승점이 모자라게 됐다.

모나코를 격파한 PSG는 리그1 2연패와 통산 8번째 우승을 자축했다. 킬리안 음바페가 해트트릭으로 화려한 활약을 펼쳤고, 모나코는 알렉산드르 골로빈이 후반 35분 한 골을 만회에 만족해야 했다.

PSG가 우승을 확정지은 것보다 선수단 유니폼에 스폰서 대신 ‘노트르담’이 들어간 유니폼을 입은 이벤트로 주목받았다. 지난 16일 첨탑 대형화재로 소실된 노트르담 대성당은 복원까지 오랜기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PSG는 당시 화재를 진압했던 소방관 500여명을 경기장으로 초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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