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예산 대폭 확대… 미세먼지 및 온실가스 저감 기대

고양시, 클린에너지 공급으로 지속가능한 친환경 도시 조성(공동주택 미니태양광설비)" [사진/고양시청]
고양시, 클린에너지 공급으로 지속가능한 친환경 도시 조성(공동주택 미니태양광설비)" [사진/고양시청]

[경기서부/이윤택 기자] 고양시는 2019년도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 및 운영을 위해 예산을 대폭 확대·편성했다.

고양시 신재생에너지 예산은 재정사업 및 보조사업을 포함 총 32억2천7백만 원으로 작년 대비 298%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는 궁극적으로 2030년까지 에너지 자립률 20% 달성을 목표로 하는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정책 및 고양시 ‘에너지비전 3020’을 성공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것이다.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사업 ▲미니태양광 지원사업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 등 민간지원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유휴부지를 이용한 대규모 태양광발전설비 설치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확대 추진해 클린에너지 보급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고양시는 태양광발전과 단열재 설치 등으로 총 19개의 에너지자립마을 보유하게 되었고, 또한 에너지소비절감을 통해 이상적인 에너지자립마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향후 화석발전소에 대한 의존도를 줄여 미제먼지 및 온실가스  저감 등 환경문제에 대응해 친환경 도시를 구축할 있도록 신재생에너지 보급으로 에너지자립률을 향상 시킬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편성된 예산으로 설치되는 태양광발전시설은 연간 326톤에 해당하는 이산화탄소 절감효과 및 182만8천963그루의 나무심기효과가 있어, 환경문제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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