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피해에 물심양면 지원

사진ⓒ시사포커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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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임솔 기자] IBK기업은행은 강원도 동해안 일대에 발생한 산불 피해주민을 돕기 위해 ‘IBK 참! 좋은 사랑의 밥차’를 현장에 파견해 6월 말까지 무료 배식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IBK 참! 좋은 사랑의 밥차’는 3.5톤 트럭 내부에 취사시설과 냉장, 급수설비를 설치해 한 번에 최대 300인분의 배식이 가능하도록 특수 개조한 급식 차량으로 전국 30개 지역에서 운영 중이다.

기업은행은 앞서 재난 복구를 위해 2억원을 긴급 지원했으며 산불피해 중소기업과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12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갑작스런 재해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피해지역이 조속히 정상화되어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IBK창공(創工) 마포’ 3기 혁신 창업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IBK창공은 창업기업이 성공적인 사업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투·융자, 컨설팅, 사무공간 등의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지원하는 기업은행의 창업육성 플랫폼이다.

모집대상은 창업 7년 미만의 기업으로 1차 서면평가, 2차 PT평가를 통해 총 20개 기업을 최종 선발한다. 모집기간은 5월 15일까지이며, 6월 중에 최종 선발 기업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원서 양식, 제출서류 등 모집관련 자세한 내용은 IBK창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육성 기간은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이다. 기업은행은 선발기업에게 공유오피스 형태의 사무공간, 액셀러레이터 엔피프틴과 연계한 1대1 멘토링, 투자유치를 위한 데모데이, 판로개척 등을 지원한다.

또 우수기업을 선발해 최대 5억원의 직접투자와 후속 투자도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 IBK창공 마포 2기 모집에는 376개 기업이 지원해 약 19대1의 경쟁률을 뚫고 20개 기업이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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