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 밀란, 이번 시즌 종료한 뒤 여름이적 시장에서 3억파운드 풀 전망

AC 밀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에게 3억 파운드 쥐어줄 수도?/ 사진: ⓒ게티 이미지
AC 밀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에게 3억 파운드 쥐어줄 수도?/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AC 밀란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핫스퍼 감독을 노린다.

영국 매체 ‘미러’는 7일(한국시간) “AC 밀란이 팀을 재건하기 위해 이번 여름 3억 파운드(약 4,460억 7,300만원)의 영입 자금으로 포체티노 감독을 영입하려는 대담한 움직임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 AC 밀란은 14승 10무 7패 승점 52점으로 세리에A 4위에 머무르고 있다. 아탈란타(15승 6무 9패 승점 51), AS 로마(14승 9무 8패 승점 51)가 승점 1점차로 따라붙으며 순위는 더 내려갈 수도 있다.

지난 2017년 11월 AC 밀란은 젠나로 가투소 감독이 부임한 뒤 잠시 상승세를 탔지만, 다시 부진을 겪게 되면서 이번 시즌 종료까지만 가투소 감독에게 팀을 맡기고 사령탑 및 선수단을 개편할 예정이다.

포체티노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등 관심을 받았다. 맨유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인상 깊은 활약을 펼쳐줬지만, 포체티노 감독에 눈독을 들인 맨유가 솔샤르 감독의 정식부임을 미루기도 했다.

결국 맨유가 솔샤르 감독을 정식으로 부임시키고 레알 마드리드도 지네딘 지단 감독이 복귀하면서 이번에는 AC 밀란이 포체티노 감독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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