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9일 ‘3월 임시국회’ 소집을 공식 요구했다.

김충환 공부 담당 원내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오는 12일부터 한달 회기로 3월 임시국회' 소집을 공식 요구한다”고 말했다.

김 부대표는 이어 “한나라당은 2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지 못한 사학법과 주택법 등 민생법안 처리를 위해 임시국회 소집을 요구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김 부대표는 또 “한나라당은 열린우리당에 3월 국회 소집에 대한 의사일정을 협의하자는 의견을 타진했지만 명백한 답변이 없었다”며 “주택법 등 시급한 민생관련법과 국민 모두가 해결을 간절히 원하는 사학법 재개정을 위해 임시국회를 요청하도록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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