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특별재난…국민 안전 문제에 여야 따로 있을 수 없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사진 / 시사포커스 DB]

[시사포커스 / 박고은 기자] 포항 지진 원인 발표와 관련 관련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9일 “우리 당은 포항 지진 피해 보상과 원인 규명을 위해 국회 안에 특별 위원회를 즉시 설치해야 한다”고 야당에게 제안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열발전으로 인해 발생했다는 점에서 포항지진은 특별재난”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조속한 피해 복구와 포항시민들에 대한 지원이 시급하다”며 “이를 위해 초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홍 원내대표는 “특위 구성과 함께 특별법 제정도 조속히 논의할 것을 제안한다”며 “국민 안전 문제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진으로 인해 큰 고통 겪고 계신 포항 시민을 위해 여야가 후속대책 마련하는 것 필요하다”며 “포항 시민을 위한 초당적 협력에 야당이 동참해 줄 것을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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