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LG주주총회서 신사업 구상과 고객경험 강조

[시사포커스 / 강기성 기자] 구광모 ㈜LG 회장은 26일 "미래 혁신 글로벌 연구단지인 LG사이언스파크를 중심으로 오픈 이노베이션을 활용해 R&D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이날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LG 주주총회에서 CEO 인사말을 통해 "신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육성해 장기적 관점에서 미래 기업가치를 높이는 사업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회장 취임 후 첫 주총을 맞은 구 회장은 이 자리에서 LG 만의 고객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고객을 위한 가치창조의 기본정신을 다시 되새기고 노력하겠다"며 "모든 일에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고객으로부터의 배움을 더 나은 가치로 만들어 고객을 위한 혁신이 끊임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민과 사회로부터 인정받는 기업이 되도록 매순간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LG는 경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진심이 담긴 LG만의 방식을 더욱 고민하고 발전시켜 국민과 사회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