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비공개로 불러 밤샘조사 뒤 일단 18일 귀가조치

ⓒ시사포커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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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경찰이 ‘성관계 몰카 유포’ 혐의 등을 받고 있는 정준영을 다시 불러들여 밤샘 조사를 벌였다.

18일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지방경찰청 광수대는 전날 정준영을 비공개로 불러 들인 뒤 밤샘 조사를 벌이고 일단 이날 귀가시켰다. 지난 14일 밤샘 조사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일단 정준영은 자신의 지인들과 함께 한 단톡방을 통해 불법 성관계 영상이 촬영한 뒤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더불어 경찰은 이들의 대화방에서 언급된 ‘경찰총장’이 이들의 뒤를 봐줬는지 여부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경찰은 이날 조사 등과 그동안의 단서 등을 토대로 금명간 정준영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앞서 SBS보도에 따르면 정 씨는 최근 성접대 의혹을 수사 받고 있는 승리를 포함해 8명이 모여 있는 단톡방 멤버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그는 이 단톡방을 통해 불법 촬영한 성관계 영상이나 사진을 여러 차례 올렸고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여성만 10명 정도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파장은 더욱 커지고 있다.

여기에 이들의 대화내용이 속속 확인되면서 파생되고 있는 상황으로 다수의 연예인들이 연루된 만큼 사태를 쉽게 수그러들지 않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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