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2이닝 무실점으로 지난 경기 1이닝 무실점에 이어 2경기 연속 무실점

류현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2이닝 2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 사진: ⓒ게티 이미지
류현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2이닝 2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류현진(32, LA 다저스)가 2019시즌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가고 있다.

류현진은 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2이닝 2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깔끔한 투구를 선보였따.

1회 선두타자 트래비스 잔코스키, 마누엘 마고트를 중견수 플라이로 돌려세운 류현진은 루이스 유리아스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한 뒤 프란밀 레예스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고 1이닝을 마쳤다.

이후 2회 선두타자 프란치 코데로를 내야 안타로 출루시켰다. 그러나 코데로가 2루 도루 시도 중 송구에 잡혀 어깨가 가벼워졌다. 오스틴 헤지스를 헛스윙 삼진, 호세 피렐라가 3루수 실책으로 2루까지 들어갔지만, 그렉 가르시아를 상대로 다시 헛스윙 삼진을 뽑아냈다.

지난달 25일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 경기를 펼친 류현진은 이날도 안타를 맞고 내야수 실책도 있었지만, 위기를 잘 넘겨 무실점 경기를 이어갔다.

경기 후 류현진은 “지난 번 등판보다 직구와 커터, 제구가 좋았던 것 같다. 느낌이나 기술, 몸 상태가 전반적으로 좋은 상태인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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