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개봉 소식에 '원작소설 독자들, 네티즌 호기심 증폭! '
시각과 후각을 동시에 집중시키는 이번 티저 예고편은 타고난 후각의 소유자인 주인공 바티스트 그루누이가 처음으로 여인의 향기에 유혹을 느끼게 되는 장면을 최초로 공개한 것. 붉은 머리칼의 아름다운 여인과 그녀의 향기를 맡는 한 남자의 팽팽한 긴장감 뒤에 이어지는 여인의 비명소리가 충격을 던지며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마지막 화면에서 보이는 ‘영혼마저 뒤흔드는 단 하나의 향기’라는 카피는 매혹적이고 강렬한 느낌으로 세상에 존재하는 단 한가지 향기에 대한 주인공의 강렬한 욕망을 표현하고 있는 것. 이처럼 단 하나의 향기를 소유하고 싶은 강렬한 욕망에서 시작된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하는 영화 <향수>는 벌써부터 원작 소설 독자들과 네티즌 사이에서 입소문을 통해 기대감을 모으고 있어 개봉과 동시에 또 한번의 커다란 충격을 불러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름다운 여인의 모습에서 급박하게 분위기가 반전되는 <향수> 티저 예고편은 호기심을 넘어 스릴감을 더한다. 대부분의 블록버스터 외화들이 티저 예고편에서 공통적으로 주인공을 전면에 내세우지 않고 핵심적인 느낌만을 담아 왔듯, <향수>의 티저 예고편 또한 단 한 장면만으로 강렬한 느낌을 전하고 있는 것이 특징. 영화 <향수>는 유럽 전역에서 로케이션 해 약 600억 원의 제작비가 소요되고 총 5,200명의 엑스트라가 출연했을 뿐 아니라 18세기 유럽의 향수 문화까지 완벽하게 재현한 화려한 스케일을 선보인다. 붉은 꽃이 휘날리는 여인의 뒷모습만을 공개한 본 포스터에 이어 강렬한 영상이 담긴 티저 예고편으로 호기심을 더하는 영화 <향수>는 2007년 3월 22일 그 전모를 드러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