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다발지역 집중관리로 교통 사망자 50.0%, 부상자 40.6% 감소

ⓒ뉴시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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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올해 설 명절에는 드론 등을 투입해 단속활동을 강화한 효과를 톡톡히 봤다.

7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달 21일부터 6일까지 17일간 설 명절 종합치안활동을 추진한 결과, 명절 연휴기간 중 대형 사건사고 없이 평온하고 안정적인 치안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특히 사고다발지역 집중관리, 고속도로 과속•난폭운전 단속 강화 등을 통해 전년 대비 일평균 교통 사망자(50.0%) 및 부상자(40.6%)를 크게 감소시키는 성과를 거두었다.

더불어 5일은 역대 설 연휴 최대 교통량을 기록하는 등 다소 부담스러운 교통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상습정체 구간을 중심으로 교통경찰을 집중 배치하고, 암행순찰차(23대), 헬기(16대), 드론(10대) 등을 활용ㅙ 입체적 교통관리를 실시함으로써 소통 확보 및 국민 불편 해소에 주력했다.

또한 경부•영동선 등 주요 고속도로 암행순찰차 집중운영(난폭운전 등 511건 계도•단속) 설 연휴 교통안전 집중 홍보, 드론단속 실시(341건 단속) 등 안전 활동을 강화해, 지난해에 비해 교통사고 사망자는 50.0%(일평균 7.50명→3.75명), 부상자는 40.6%(일평균 684.0명→406.3명)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치안도 확연히 좋아졌다.

날치기, 빈집절도, 노상강도 등 강•절도와 생활 주변 불안감을 조성하는 주취 및 집단폭력, 응급실폭력 등 각종 폭력에 대해서도 집중 대응한 결과, 살인, 강도, 절도 등 중요범죄 112신고 또한 전년 대비 일평균 8.2% 감소하는 등, 사회적 이목을 집중시키는 큰 사건•사고 없이 국민들이 민족 대명절을 누릴 수 있도록 평온한 치안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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