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보적 경쟁력으로 ‘초격차’ 실현 등

사진 / 금호석유화학
사진 / 금호석유화학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금호석유화학이 시장 불확실성에 대한 돌파구를 마련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간다는 목표로 전사의 역량을 가다듬고 있다.

30일 금호석유화학그룹은 현재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갈등이 심화되면서 각국의 보호무역 기조가 심화되고 있지만 주력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며 내실을 다지는 한편 외부 시장 환경의 변화에 최적의 전략을 모색하며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한 해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먼저 금호석유화학의 주력인 합성고무 부문에서는 올해 상반기 내 NB라텍스 15만톤 증설이 마무리됨에 따라 총 연산 58만톤 체제의 본격적인 가동을 준비 중이다.

또한 고형 합성고무 부문은 전방산업인 타이어와 자동차 시장의 점진적인 회복세에 따른 수요확대 전략에 집중하고 있으며, 고 기능성 LBR의 제품다변화 및 저연비 고효율 타이어용 SSBR 등으로 기술 격차를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합성수지 부문은 우수한 내충격성과 가공성을 가진 HIPS 제품의 생산성을 향상하여 가전제품 및 식?음료 패키징 시장에 대한 판매를 확대하고, 고 기능성 합성수지 ABS와 EPS 등의 내열 및 난연 성능 개선에 대한 연구개발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이 외에도 금호석유화학은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화평법)’ 개정안에서 기존에 지정?고시되던 화학물질의 범위가 올해부터 전체 화학물질로 확대됨에 따라 환경안전?품질?구매 업무 담당자로 별도의 조직을 구성해 세부 사항을 점검해 나갈 계획이며 에폭시(Epoxy) 페인트용 정밀화학 제품의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의 효과적인 저감 기술과 합성고무 물성을 개선을 위해 투입되는 촉진제의 제조공정 개선 기술을 개발하여 친환경 특성을 증대시키고 점차 전사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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