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올해도 민간소비 증가할 수 있도록 할 것”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간소비 관련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 / 오훈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간소비 관련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 / 오훈 기자]

[시사포커스 / 박고은 기자] 지난해 민간소비가 7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8일 “그동안 경기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소비심리 하락했는데 실제로는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약 52%가 민간 소비가 주도한 것으로 통계가 발표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한국은행에서 지난 27일 발표한 통계를 인용, “작년에 민간 소득 증가율이 2.8%로 나왔다”며 “지난해 성장률이 2.7%였는데 민간 소비의 성장 기여도가 1.4% 정도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도 여러 가지 노력 다각적으로 하면서 민간소비 증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한 “올해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지역의 숙원사업들을 내일 국무회의에서 최종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라며 “사업이 잘 선정 되고 결정돼 신속히 진행 할 수 있도록 당에서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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