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외부 영입보다 부상에서 돌아온 루카스 모우라로 위기 모면 시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연이은 공격수 이탈 대안 루카스 모우라/ 사진: ⓒ게티 이미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연이은 공격수 이탈 대안 루카스 모우라/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토트넘 핫스퍼가 공격수 전력 이탈에 허덕이고 있는 가운데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돌아오는 루카스 모우라를 주력으로 내세울 전망이다.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21일(현지시간) “토트넘은 스트라이커 영입이 필요해보이지만, 포체티노 감독은 시장에 나서서 해리 케인의 대체자를 물색하는 것에 관심이 없어 보인다. 페르난도 요렌테보다 모우라라는 더 좋은 자원이 있다”고 밝혔다.

현재 토트넘은 공격진이 없다시피 한 상황이다. 손흥민은 아시안컵 차출됐고, 케인과 무사 시소코도 부상을 입었으며,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풀럼과의 경기에서는 델레 알리도 부상으로 빠졌다.

연이은 공격수 이탈을 겪은 토트넘을 두고 FC 바르셀로나의 말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앤디 캐롤 등 영입설이 돌았다. 그러나 루머에 그치며 포체티노 감독은 처음 계획대로 기존 선수단을 고수할 전망이다. 모우라를 신뢰하는 인터뷰를 하면서 사실상 공격수 영입은 없을 것이라고 못 박은 셈이다.

손흥민과 케인을 대체할 자원으로 요렌테가 있었지만, 풀럼전에서 자책골을 기록하는 등 실망감을 안겼다. 현지에서는 카라바오컵 준결승 첼시와의 2차전부터 요렌테 대신 부상에서 복귀한 모우라 중심이 될 것이라 보고 있다.

한편 포체티노 감독은 훈련에 나선 모우라의 몸 상태가 완벽해지는 대로 경기에 출전시킬 예정이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