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적이고 참신한 시각을 지닌 역량 있는 작가 선별해

1998년 10월에 개봉한 영화 <정사>는 10주년을 기념해 창조적이고 참신한 시각을 지닌 역량 있는 작가의 완성도 높은 시나리오를 찾고, 2008년 10월 개봉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에는 영화 <정사>의 오리지널 콤비였던 감독 이재용, 작가 김대우, 프로듀서 오정완이 공동 심사위원으로 참여하게 된다.


첫 데뷔 영화 <정사>를 통해 당시 스타 감독으로 두각을 나타내며 지금까지도 스타일리쉬한 연출력으로 인정받고 있는 이재용 감독, 영화 <정사>와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 시나리오를 함께 쓰며 완벽한 호흡으로 감각적인 글 솜씨를 보여주고, 2006년 영화 <음란선생>으로 화려하게 감독 신고식을 치렀던 김대우 작가, 그리고 당시 영화 <정사>의 프로듀서이자, 현재 <스캔들>, <달콤한 인생>, <너는 내 운명> 등 분명한 색깔을 지닌 영화들을 제작해오고 있는 영화사 봄 오정완 대표가 참여한다.


세 사람 모두 한결같이 “새로운 느낌으로 재해석된 영화 <정사>를 빨리 만나보고 싶다.”라는 특별한 애착을 드러내고 있어, 시나리오 당선작에 대한 그 귀추가 벌써부터 주목되고 있다.


특히, 여타의 공모전에 비해 파격적으로 높은 금액인 5,000만원을 우수작 상금으로 수여 한다는 점 또한 당선작에 대한 높은 관심도와 기대감을 드러내주는 것으로, 이번 공모전에는 신인, 기성 할 것 없이 능력 있는 작가들의 활발한 참여가 예상된다.


원서 접수는 7월 16일부터 8월 14일까지 약 1달간 진행되며, 당선작 발표는 당시 개봉 일이었던 10월 3일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정사>는 동생의 약혼자와 금지된 사랑에 빠지는 30대 기혼녀의 숨겨진 욕망을 섬세한 터치로 그려낸 고품격 멜로 영화이다. 감각적인 연출력과 수준 높은 영상미를 선보이며 품격 높은 정통 멜로 장르를 새롭게 부활시킨 작품으로, 지금까지도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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