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어려운 난제 당이 솔선해야 한다”

더불어민주당?
더불어민주당 확대간부회의. [사진/ 박고은 기자]

[시사포커스 / 박고은 기자] 택시업계가 대화의 전제조건으로 제시했던 카카오 카풀 서비스의 중단이 현실화된 것과 관련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6일 “이번 주에는 택시 카풀 문제를 본격적으로 논의해야 할 중요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다행히 택시노조에서도 대화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모빌리티 회사에서도 시범운행을 중단하고 대화를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굉장히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라며 “서로 이해관계가 상충하고 복잡한 문제이기는 하지만 이런 문제를 당에서 전현희 위원장이 책임자가 돼서 열심히 처리하고 있는데 당 차원에서도 모두다 관심을 갖고 이 문제가 잘 풀어질 수 있도록 노력을 같이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파인텍 노사 중재자로 나선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의원에 대해 “정말 안 될 것 같은 문제도 정성을 들여 꾸준히 설득하고 노력하면 문제가 해결된다는 좋은 사례를 박 의원이 만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만사가 다 그렇게 사람의 정성이 들어가야 한다”며 “우리사회가 가진 여러 가지 어려운 난제들을 당이 솔선해, 최선을 다해, 계속 노력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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