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역 스마트시티 모델하우스. 사진 / 고병호 기자
의정부역 스마트시티 모델하우스. 사진 / 고병호 기자

[경기북부 /고병호 기자] 21일 의정부시는 지난 11일 토부에서 발표한 광역급철도( GTX-C 노선) 확정에 대해 해당부서에서 분주하게 기획과 대응 상위기관과의 협조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이처럼 낙후된 경기북부지역 발전과주민들의 삶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이번  GTX-C 노선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과 지원을 준비하는 가운데 의정부시에서는 경기양주시(덕정)~의정부~서울 량리~강남 삼성~경기 수원간 의정부구간 총74.2km(정거장 10개소)중 최고의 수혜지역이 '의정부역 스마트시티'로 전문가 사이에서 분석과 평가가 대두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의정부역에서 1분 거리에 의정부 최고층 59층 높이의 주거복합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의정부역 스마트시티는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 435번지 일대’에 지하5층, 지상 최고 59층의 5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9㎡ 856세대, 74㎡ 324세대, 84㎡ 434세대, 총 1,614세대의 공동주택과 거주민을 위한 부대복리시설 및 접근성이 용이한 전면부 근린생활시설, 100개실의 거실과침실 분리형 오피스텔이 대단지로 조성된다.

현재 의정부역 스마트시티는 지역주택조합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주택법 개정(2017.06.03. 지역주택조합 모집등 관련사항 강화 조치) 이후 의정부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조합원모집 신고필증을 득하여 공개모집 방식으로 진행하였으며, 1차 조합원 모집을 진행중에 있는 상황 GTX-C노선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여 사업 추진이 확정(2018.12.11.)되면서 조합원 모집의 열기가 가속화되고 있다.

GTX는 교통 호재는 말 할 것도 없이 현재 기준 접근성이 불편한 지역이 가장 수혜를 많이 입는다. 의정부역은 1호선이 운행중이라 업무지역까지는 나쁘지 않은 접근성을 가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1호선을 이용한 업무지역(종로, 삼성)까지 50분정도 소요되는 거리이기 때문에 의정부를 CDB(중심 업무지-‘Central Business District’)의 배후지역으로 삼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이런 지역에 GTX가 운행된다면 그 효과는 기타 다른 예정지역보다 클 것이라 본다.

의정부역은 불과 몇 년전만 하더라도 미군부대와 함께 있는 수도권 외곽 지상철도 역사에 불과했다. 하지만 1호선 역사를 끼고 있는 미군부대가 이전하고 신세계가 백화점을 역사와 함께 건립, 운영하면서 전혀 다른 곳이라 할만큼 많은 변화를 겪었다. 이에 GTX-C노선 의정부역은 복합환승센터 지정요건을 충족하게 된다.

그리고 복합환승센터로 인한 전형적인 도시개발 공식에 의정부역 또한 맞아 떨어진다. 

현재 의정부역 스마트시티 주택홍보관은 ‘의정부시 호원동 447’에 위치해 있으며, 주택형별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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