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백지 상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다시 시작한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재미 있는 축구 약속/ 사진: ⓒ게티 이미지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재미 있는 축구 약속/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임시 감독이 첫 인터뷰를 마쳤다.

영국 매체 ‘가디언’에 따르면 21일(한국시간) “솔샤르 감독이 맨유 선수단에 새롭게 시작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축구를 즐긴다는 데 중점을 두고 있고, 새 출발을 위해 뛸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조세 무리뉴 감독이 성적 부진을 이유로 경질됐다. 맨유의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택은 맨유 레전드 출신 솔샤르 감독이다. 솔샤르 감독은 지난 1996년 맨유에 입단해 2007년까지 뛴 후 2011년부터 몰데 FK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솔샤르 감독은 “집에 돌아오는 느낌이 들었다. 지난 며칠 맨유는 풍파를 겪었지만 맨유에서 다시 만날 수 있는 것은 대단한 일이다. 우리는 훌륭한 스태프가 있다. 우리 선수들이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고 그들이 자신을 표현하는 것을 보고 싶다”고 전했다.

맨유를 백지 상태에서 다시 시작하겠다는 것이 솔샤르 감독의 판단이다. 모든 선수들에게 기회를 부여하고 팀을 위해 뛸 선수들을 기용하겠다고 말했다. 팀을 강조하면서 맨유의 새로운 변화가 벌서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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