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월 이적시장에서 수비수 최고 이적료 경신할 수도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칼리두 쿨리발리 영입에 1억 파운드 제시한다?/ 사진: ⓒ게티 이미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칼리두 쿨리발리 영입에 1억 파운드 제시한다?/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칼리두 쿨리발리(27, 나폴리)를 품을 수 있을까.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14일(현지시간) “1월 이적시장에서 맨유는 나폴리 수비수 쿨리발리에게 1억 파운드(약 1,425억 7,800만원)를 제안했다. 실망스러운 여름 이적시장과 이번 시즌 비참한 수비력으로 새로운 선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조세 무리뉴 감독은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앞서 영입리스트에 수비수들을 언급한 바 있다. 토비 알데르베이럴트(토트넘 핫스퍼), 밀란 슈크리니아(인터 밀란), 제롬 보아텡(바이에른 뮌헨), 해리 맥과이어(레스터시티), 알레시오 로마뇰리(AC 밀란) 등이다.

하지만 가장 많은 언급이 된 토비뿐만 아니라 영입리스트 자체가 거절되면서 맨유는 제대로 된 선수 보강 없이 시즌을 치르고 있다. 결국 이번 시즌 맨유는 큰 수비 결점을 보이고 있고, 무리뉴 감독은 1월에라도 수비 보강을 원하고 있다.

나폴리는 이미 맨유의 제안을 두 번이나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제 세 번째 입찰을 앞두고 있고, 이 금액은 리버풀이 버질 반 다이크를 위해 제안한 7,500만 파운드(약 1,069억 3,350만원)을 훨씬 넘어서는 금액이 됐다.

한편 무리뉴 감독은 새로운 수비수 영입을 절실히 원하고 있다. 따라서 이적료 마련을 위해 에릭 베일리, 마르코스 로호를 1월에 처분할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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