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법 설득, 유치원 3법·산업안전보건법 처리 '총력'
홍영표, “일하는 국회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초당적 협력 촉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 [사진/ 박고은 기자]

[시사포커스 / 박고은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14일 오전에 여야 5당 원내대표 회동이 이뤄지는 가운데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민생 입법 처리하는 임시국회 즉각 소집해 운영할 수 있도록 만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기국회 끝났지만 여전히 여러 법 통과해야하는 민생 입법 있다. 다행히 각당이 임시국회 소집해야한다고 목소리 같이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연말에 여야가 다투고 대립하는 국회가 아닌 일하는 국회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야당에 협조를 부탁한다”고 초당적 협력을 촉구했다.

홍 원내대표는 “꽉 막힌 국회가 정상화될 수 있도록 최선 다하겠다”며 “선거법 개정 뿐 아니라 12월 임시국회 일정에 관한 논의 있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당에서 제안한 로드맵 따라 정치개혁특별위원회 통해 국민적 동의를 구하는 논의에 응하도록 설득하겠다”며 “뿐 아니라 국민들 기대하는 유치원 3법 등 민생법안도 처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태안 화력발전소에서 비정규직 노동자 김용균 씨가 사망한 사고와 관련해 “산업안전보건법 제출돼 있다. 이번에 반드시 처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이 대표는 “최근 들어서 외주한 사업장에서 이러한 현상 발생하고 특히 비정규직으로 되면 본사에서 책임지지 않아 이런일이 자꾸 발생해 안타깝기 그지없다”고 유감을 표했다.

이 대표는 “외주 발주 사업 특히 비정규직으로 고용하는 사업 현장 좀 더 점검해서 안전사고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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