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 무리뉴 감독,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부진한 영입 활동에 분노 감추지 않고 있다

조세 무리뉴 감독,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부족한 영입 활동 분노/ 사진: ⓒ게티 이미지
조세 무리뉴 감독,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부족한 영입 활동 분노/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조세 무리뉴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영입 활동 부족에 화를 드러내고 있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14일(한국시간) “무리뉴 감독과 에드 우드워드 부회장의 충돌이 이어지고 있다. 맨유의 소극적인 영입 활동으로 인해 무리뉴 감독 점차 화가 쌓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17-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무리뉴 감독은 25승 6무 7패 승점 81의 성적으로 2위를 기록했다. 맨체스터 시티(32승 4무 2패 승점 100)의 성적이 돋보였을 뿐 분명히 유의미한 성적이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 돌입하기에 앞서 무리뉴 감독은 영입리스트를 두고 맨유와 대립했다. 무리뉴 감독도 자신이 원하는 선수를 영입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결국 맨유는 7승 5무 4패 승점 26으로 6위에 그치며 상위권과는 거리가 먼 성적 부진을 겪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수비 보강을 위해 일찍부터 토비 알데르베이럴트(토트넘 핫스퍼), 칼리두 쿨리발리(나폴리), 스크리니어(인터 밀란)의 영입을 원하고 있지만 한 선수도 영입하지 못할 것이라고 스스로 언급한 바 있다.

한편 무리뉴 감독은 지난 13일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발렌시아와의 경기에서 1-2로 패한 뒤 맨유 선수단을 크게 비판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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