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6억3천만원… 투수 중 최고액

▲ 구대성(한화 이글스)
‘수호신’ 구대성이 한화 이글스와 재계약했다.

한화구단은 31일 구대성과 연봉 6억3천만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이 금액은 국내 현역 투수 가운데 최고 연봉이다.

구대성은 그동안 ‘최고대우’을 요구하면서 마감일까지 팽팽하게 줄다리기를 해왔지만, 마감일이 다가오면서 구단의 제시액을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 국내 프로야구 선수 중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선수는 7억5천만원의 심정수(삼성 라이온즈)다.

구대성은 일본프로야구를 거쳐 지난해 메이저리그에서 한화로 복귀하면서 5억5천만원을 받은 바 있다. 지난 시즌 한화의 마무리 투수로 나오면서 59경기 3승 4패 1홀드 37세이브 방어율 1.8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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