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1일부터 3월초까지 잇따라

▲ 제일화재
손해보험사들이 다음달부터 자동차보험료를 올린다.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대형사들은 5.0~6.0%, 중소형사와 온라인 자동차보험사들은 각각 4.8%~7.5% 수준으로 전차종 평균 자동차보험료를 잇따라 올릴 예정이다. 인상된 보험료는 신규가입자와 계약갱신자에게 적용된다.

오는 2월 11일 7.5% 올리는 제일화재가 자동차보험료 인상의 신호탄. LIG손해보험과 메리츠화재가 2월 15일 각각 5.5%와 6.0%씩 올릴 예정이며, 흥국쌍용화재(2월 20일, 6.0%)·그린화재(2월 21일, 7.3%)·현대해상(2월 21일, 6.0%)·동부화재(2월 21일, 5.0%)·교보자동차보험(2월 26일, 6.2%)·한화손해보험(2월 28일, 4.8%)·다음다이렉트(3월 3일, 5.8%)가 차례로 보험료를 올린다.

업계 1위인 삼성화재는 다른 보험사의 인상폭을 감안해 3월중 적정수준에서 보험료를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대한화재도 확정되지 않았지만 2월말 5.0~5.6% 수준에서 보험료를 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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