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0월 10일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명수 대법원장이 발언하고 있는 모습. 사진/시사포커스 DB
지난달 10월 10일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명수 대법원장이 발언하고 있는 모습. 사진/시사포커스 DB

[ 시사포커스 / 박상민 기자 ] 김명수 대법원장이 출근하는 차량에 인화물질이 든 병을 던진 70대가 현장에서 체포되었다.

27일 경찰과 법원 등에 따르면, 오전 9시 8분경 서울 서초구 대법원 정문 주변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던 70대 A씨가 김명수 대법원장이 탄 차량에 인화물질이 든 병을 던졌다.

김명수 대법원장은 차량에 타고 있는 상태여서, 다치지는 않았다.

A씨는 대법원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는 남성이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 체포되어 현재 사건 경위와 동기 등을 조사받고 있다.

한편 불은 차량 뒷바퀴쪽에 붙었으나, 현장에 있던 청원경찰과 대법원 보안요원들에 의해 바로 진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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