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 오가는 손님 마중하는 92세 노모 '따뜻 미소' 훈훈 폭발

ⓒKBS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에서 김영철이 가게 문 앞을 지키는 92세 노모의 사연에 눈물을 왈칵 쏟았다.

24일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 김영철과 92세 노모가 마주 앉아 따뜻한 식사 자리가 담겨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릇 한 가득 차 있는 손칼국수가 보는 이들의 입맛을 다시게 하는 한편 마음을 포근하고 정감가게 만든다. 

무엇보다 함박 웃음을 짓고 있는 92세 노모의 표정과 노모를 바라보며 따뜻하게 미소 짓는 김영철의 모습으로 하여금 두 사람이 나눌 투박하고 잔잔한 일상 대화가 무엇일지, 더해서 노모가 문 앞을 지키는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사전 녹화에서 김영철은 정감 가는 작은 손칼국수집을 찾아냈고 문을 열자마자 자신을 반기는 노모의 미소에 웃음을 터트렸다. 지그시 연세가 든 노모의 나이는 92세. 3대가 함께 운영하는 손칼국수집은 2900원의 저렴하지만 넉넉한 인심이 묻어났다. 
 
이날 티 없이 맑은 노모의 미소에 김영철은 손을 꼭 맞잡아 감동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특히 노모는 오고 가는 손님들에게 인사를 나누며 문 앞을 지켜 그 사연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김영철은 “어머니 문 앞에 계시면 추우실 텐데”라며 어머니와의 식사를 제안하며 더욱 진솔한 이야기가 펼쳐졌다고 전해져 관심을 모은다. 
 
한편 아날로그 감성 다큐 KBS 1TV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는 ‘아날로그 아재’ 김영철이 ‘동네지기’가 되는 스토리텔링형 도시 기행 다큐멘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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