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이 올해에도 국악의 대중화와 문화복지를 위해 국악원 공연을 희망하는 기관, 시설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국악원’ 사업을 추진함에 따라 부산시에서는 오는 2월 12일까지 신청을 받아 일괄 접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찾아가는 국악원’ 공연사업은 문화생활을 접하기 어려운 낙도, 오지지역 생활자 및 국악공연 관람 기회가 적은 사회복지시설 등을 직접 찾아가 국악공연을 실시함으로써 국악문화 향수권의 신장을 통한 국악의 대중화를 도모하고, 국악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지방소재 문화예술회관 및 문화원등을 찾아 우리의 전통음악을 공연하여 지역주민들에게 문화향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


이를 위해 공연유치 희망 신청을 받아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농·어촌 및 낙도지역, 장애인, 독거노인, 교화시설, 특수학교, 외국인 근로자, 결혼이주자, 온누리안(국제결혼가정 및 혼혈인), 새터민(북한이탈주민) 등을 대상으로 국림국악원 국악연주단 30여명(스탭포함)이 현장을 직접 찾아가서 궁중음악,민속음악, 무용(전통·창작), 창작국악(국악가요 등) 등 관람층에 맞는 다양하고 흥미로운 공연을 펼친다.


사회복지시설과 농·어촌지역 등은 무료공연을 실시하고, 지방 문예회관 및 문화원 등의 공연유치기관은 공연장소 제공과 홍보물 제작, 공연홍보를 지원하여야 하며, 지역축제공연 등은 공연단 체제비용(숙,식)과 제반 공연 비용을 부담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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