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육아 아빠들 중 최고의 육아 아빠를 뽑아라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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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창사특집 희망TV SBS’에서 대한민국의 육아 아빠들 중 최고의 육아 아빠를 뽑아보는 특집 방송 ‘아이 낳고 싶은 대한민국’이 방송된다.

오는 16~17일 양일간 방송되는 ‘아이 낳고 싶은 대한민국’에서는 SBS 인기 아나운서이자 사 남매 아빠 박찬민과 올해 둘째 아들을 출산해 두 아이의 엄마가 된 배우 박진희가 진행을 맡는다.

또 연예계 대표 다둥이 아빠인 양동근, 만삭의 몸으로 스튜디오를 찾은 김미려, 공동육아의 나라 핀란드에서 온 방송인 페트리가 함께 한다. 

특히 MC를 맡은 박진희는 “아이가 둘이 되니 두 배가 아닌 네 배로 힘들지만, 힘든 만큼 매우 행복하다. 힘든 육아지만 경력단절 없이 행복하게 할 수 있는 이유는 육아 휴직도 불사하며 육아를 함께해주는 남편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아빠들의 육아 참여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에 박찬민 아나운서는 “4명의 아이를 키우며 힘든 점도 있지만, 행복한 점이 훨씬 더 많기 때문에 육아의 좋은 점을 시청자분들과 공유하고, 다둥이 아빠로서 많은 사람들이 아이 낳기를 진심으로 독려하고 싶다”며 출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앞서 제작진은 제작에 앞서 최고의 육아 아빠를 찾기 위해 약 100일간 육아 아빠들의 동영상을 공모했다. 

응모된 영상들 중 최고의 육아 아빠 후보 ‘베스트 9’을 공개한 뒤, 시청자 투표를 통해 최고의 육아 아빠를 선정할 예정이다. 

녹화 현장에서는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대한민국의 현실 육아 아빠들의 기상천외한 영상이 속속 공개됐고, 출연자들은 폭소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아이들과의 놀이를 1,100일 동안 기록한 아빠, 수 백 가지의 스타일로 딸의 머리를 땋아주는 금손 아빠, 놀라운 육아 기술 보유한 육아 고수 아빠,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 옥상을 콘서트장으로 만든 아빠 같은 다양한 육아 아빠들이 등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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