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장소 다른 느낌...송혜교에 드리운 박보검의 생동감 넘치는 색감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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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박보검과 송혜교의 만남으로 이미 화제가 되고 있는 tvN ‘남자친구’가 감각적인 티저영상을 공개하면서 기대를 더욱 모으고 있다.

5일 제작진 측이 공개한 ‘남자친구’의 티저 예고 영상에서는 같은 장소에서 다른 느낌을 내비치고 있는 송혜교와 박보검의 모습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상에서는 쿠바의 활기찬 거리를 걷는 박보검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생동감 넘치는 쿠바인들의 일상에 녹아 들어 함께 춤을 추는 그의 자유롭고 밝은 자태가 미소를 자아낸다. 

하지만 곧 다채로운 색감은 온데간데 없이 흑백으로 드리운 적막한 거리를 또각또각 울리는 하이힐 소리가 귀를 쫑긋거리게 한다. 

그 소리에 고개를 들고 바라보는 박보검과 흑백의 어두운 거리에서 바닥을 내려다 보며 쓸쓸하게 걸어 나오는 송혜교의 모습이 교차돼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어 마주한 무채색의 송혜교와 유채색의 박보검의 투샷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후 박보검이 송혜교 쪽으로 발걸음을 옮기는 동시에 파도가 일며 박보검의 다채로운 색채로 드리워지는 송혜교와, 이내 같은 색감으로 하나가 된 두 사람의 모습이 따뜻한 설렘과 두근거림을 선사한다. 

이에 서로 다른 색을 띤 인생을 살아온 송혜교-박보검이 만나 수채화처럼 물들어갈 달콤한 로맨스에 기대감이 수직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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