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여행 다녀와 감기 증세 보여

70대 메르시 의심환자 결국 음성 판정. 사진/시사포커스 DB
70대 메르시 의심환자 결국 음성 판정(내용과 관련없는 자료사진) 사진/시사포커스 DB

[ 시사포커스 / 박상민 기자 ] 두바이로 여행을 다녀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의심증세를 보였던 70대가 결국 음성 판정이 나왔다.

3일 보건당국은 강원도 춘천에서 발생했던 메르스 의심 환자 A(73)씨에 대한 1차 바이러스 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보건 당국은 A씨를 상대로 총 호흡기 질환 8종까지 모두 검사했으나, 최종적으로 단순 감기인 것으로 판단해 2차 검사를 하지 않기로 했으며, 격리 조치도 해제하기로 결정했다.

A씨는 출국 중 경유를 위해 두바이에서 대기 중 현지에서 쇼핑몰을 들렸다가 지난달 27일 모로코에서 감기 증세를 보였다.

귀국 후 동네 의원에 찾은 A씨는 의사의 권유로 강원대병원에 내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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