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훈과 함께 올림픽대표로

▲ 박주영(FC서울)
박주영이 국가대표에서 제외됐다.

핌 베어벡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는 오는 2월 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크레이븐코티지에서 열리는 그리스와 친선경기에 나설 국가대표 20명의 명단을 24일 발표했다.

이 명단에는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설기현(레딩) 이영표(토트넘) 등이 포함돼 있으나, 이동국(미들즈브러) 안정환(수원 삼성 블루윙즈)나 아시아경기대회에서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박주영(서울) 백지훈(수원)이 빠져 눈길을 끌었다.

베어벡 감독은 이와 관련해 앞서 12일 “최근 수원에 입단한 안정환과 직접 통화해 그리스 경기에 뽑지 않을 테니 몸 상태와 경기감각을 끌어올리는데 주력하라”고 말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동국도 마찬가지 이유로 파악된다.

또한 이원재 축구협회 홍보부장은 “박주영과 백지훈은 이미 무산된 카타르 대회의 올림픽대표로 참가할 예정이었다”고 해명했다. 이에 따라 박주영과 백지훈은 2월 28일 열린 올림픽 2차예선 홈경기에 나올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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