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지서 검거될 당시 약물복용으로 쓰러져 있던 상태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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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경주 새마을금고에 강도 흉기로 직원을 위협하고 2천 만원을 빼앗아 달아났지만 3시간여 만에 검거됐다.

22일 경북 경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경주 안강읍 소재 새마을금고에 강도가 침입해 흉기로 직원 2명에게 부상을 입히고 2천여 만원을 들고 달아났다.

용의자는 곧바로 자신이 미리 준비해둔 차량을 타고 도주했지만 3시간여 뒤에 자신의 주거지에서 검거됐다.

이날 경주 새마을금고에 들이닥친 강도는 47살의 남성으로 검거될 당시 약물을 복용하고 쓰러져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 현재 그는 병원에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경찰은 그가 들고 달아난 현금다발의 행방을 찾고 있다.

더불어 그에게 흉기에 찔린 직원 2명은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그가 치료가 완료돼 어느정도 회복하면 곧바로 그를 불러들여 정확한 사건의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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