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의 심경' 김창렬이 노래한다!

별난 꿈을 꾸는 사람들이 모여 사는 1번가에 10년차 철거깡패가 들어오면서 믿을 수 없는 기적이 시작되는 휴먼코미디 '1번가의 기적' (감독: 윤제균/제작:두사부필름 / 제공&배급 : CJ엔터테인먼트㈜)의 ‘기적쏭’이 공개됐다.


‘기적쏭’은 우리 귀에 익숙한 스크류바의 광고 음악을 개사한 곡으로 광고음악계의 대부이자 이 곡의 작곡가인 김도향의 프로듀싱과 DJ DOC, 김창렬의 노래로 완성되었다.


온라인과 '1번가의 기적'홈페이지, 광고 등을 통해서 만날 수 있는 ‘기적쏭’은 주인공, 필제 (임창정)의 마음을 대변하는 독특한 가사로 그 재미를 더한다.


‘기적쏭’은 CF음악계의 대부라 할 수 있는 ‘김도향’이 자신의 곡을 직접 편곡해 만들었다. 작곡자는 작년에 음반 프로듀서로 참여한 인연이 있는 김창렬이 기적쏭에는 딱이라며 강력 추천하였고, 임창정과 평소 절친한 친구이기에 김창렬 역시 발벗고 나섰다.


녹음 현장에서 그는 “제 목소리가 지금까지 650만장 앨범 판 목소리거든요. 임창정씨가 부르는 것보다 제가 부르는게 더 맛이 있죠. 제가 불러야 '1번가의 기적'도 훨씬 잘될 거예요.” 라며 자신감을 표하기도 했다.


편곡된 음악을 듣고, 가사를 보며 ‘기적쏭’의 코믹함에 흠뻑 빠진 김창렬은 ‘동네 꼬락서니 하고는, 에이구’ 등의 애드립을 치며 적극적으로 녹음에 참여하였다.


한편 잘못 걸려도 한참 잘못 걸린 필제의 좌충우돌 1번가 접수기를 그린 ‘기적쏭’은 귀에 쏙 박히는 멜로디에 강한 비트가 살아있어 기존의 광고음악으로서의 친숙함은 물론 신선함까지 느껴져 많은 관심을 모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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