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종합기상정보시스템, 영상회의시스템 등 41종의 정보시스템별로 각각의 업체를 통해 유지보수를 시행하여 왔으나 이를 혁신적으로 개선하여 오는 4월부터 통합유지보수를 단일 업체를 통해 시행할 예정으로 1월 22일(월) 오후 3시에 기상청 4층 국제회의실에서 업체를 대상으로 통합유지보수 용역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기상청은 종합기상정보시스템 등 41종의 핵심적인 정보시스템에 대해 3년 단위의 장기계약에 의한 안정적인 통합유지보수를 추진한다. 이번에 실시하는 통합유지보수 용역사업 설명회 개최를 통해 사업자의 의견을 수렴해 최종 규격서를 보완하여 조달청을 통해 공개경쟁 입찰에 의해 통합유지보수 업체를 선정하여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기상청은 그 동안 시스템 도입 시기에 따라 각 시스템 공급업체와 개별 유지보수 계약을 체결하고, 정보시스템에 대한 유지보수를 하여 왔으나 다수의 업체가 유지보수를 시행함에 따라 행정력 낭비는 물론, 업무와 예산의 중복 등 정보시스템의 운영관리에 효율성이 떨어지는 등 어려움을 겪어 왔다.

기상청은 정보자원 통합유지보수 추진과 관련, IT 서비스 수준협약(SLA)을 금년에 시범 적용하고, 2008년도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이며 통합유지보수를 통해 표준적인 IT 정보자원 관리기반을 확보하고, 국제적인 IT 관리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정보시스템 관리체계를 체계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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