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18일 “북한에 대한 지원 때문에 부담이 되지만 국제적으로 지원을 펼쳐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2007년도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을 겸한 오찬에서 이같이 밝히고 한완상 대한적십자사 총재에게 “한국이 국제사회 위상이 많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한 총재는 “문화대국이 되려면 국제사회에 인도적 지원을 많이 해야 한다”며 “노 대통령의 헌금을 시발로 인도주의 선진국으로 올라가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